▲ 29일 서울 종로구 효제동 대한노인회 종로지회에서 송준섭 혜화경찰서장이 어르신들에게 횡단보도 보행 3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서울혜화경찰서)

경찰관 1인, 1경로당 담당해 교육 시행
횡단보도 보행 등 교통안전교육 실시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가 29일 오후 종로구 효제동 대한노인회 종로지회를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혜화경찰서는 최근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올 2월부터 경찰서장을 포함 교통경찰관과 관할파출소 경찰관이 1인이 경로당을 담당,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송준섭 혜화경찰서장도 노인회를 방문, 60여명을 대상으로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횡단보도에서의 보행 3대원칙 ‘서다 보다 걷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야간에는 시야가 확보되는 밝은 옷을 입도록 하고 최근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사례를 들며 안전보행을 당부했다. 그리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송준섭 혜화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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