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층 소극장에서 ‘2017년 좋은영화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소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당 포스터 (제공: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수련관 4층 소극장에서 ‘2017년 좋은영화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소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 지원으로 용산구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우리마을 영화상영회는 공공시설의 유효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우수영화와 독립영화, 다큐 등을 상영한다.

좋은 영화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소극장 운영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가족·이웃 간에 소통 및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동네 인근에서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상업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증가로 인해 독립·예술영화의 소외 및 영상문화의 다양한 감소로 소재와 표현이 참신한 독립예술영의 배급망을 추가 확보에 기여함에도 의미가 깊다.

또한 용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모더레이터, 영화감독, 영화평론가를 초빙해 영화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영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영화제작의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7월 한 달간 상영할 영화는 다음과 같다. ▲4일: 나, 다니엘 블레이크(12세 관람가, 드라마) ▲11일: 나의 사랑, 그리스(15세 관람가, 드라마) ▲18일: 런던 프라이드(15세 관람가, 코미디) ▲ 25일: 위대한 개츠비(15세 관람가, 로맨스)

‘2017년 좋은영화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소극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용산청소년수련관 (02-749-0102, 내선 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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