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얼’ 설리 등장 장면 불법 촬영 유출… 제작사 “법적 조치” (출처: ‘리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리얼’의 일부 장면이 불법 촬영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제작사 측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얼’ 제작사는 28일 공식 자료를 내고 “작품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제하거나 촬영해 동영상 또는 스틸컷으로 온·오프라인에 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또한 이는 복제, 배포된 장면에 등장한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역시 민, 형사상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후 불법적인 유출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불법으로 촬영된 ‘리얼’의 장면이 더는 유출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리얼’ 측은 이날 “관객 중 일부가 온라인 사이트에 영화의 한 장면을 촬영해 올렸다는 제보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내부에서 모니터링 중이며 발견 즉시 삭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리얼’은 앞서 지난 27일 VIP 시사회에 이어 28일 개봉했다. 개봉 하루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사진은 설리의 상반신 노출 사진으로, 영화 속 장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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