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상헌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백상헌(39) 교수가 전기, 전자분야의 국제적인 기관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백상헌 교수는 무선 네트워크와 인터넷 프로토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IEEE에서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논문 40여편을 포함해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출판했으며, 연구 결과물은 3000번 이상 인용되는 등 네트워크 분야의 우수 신진 연구자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구조를 설계하는 연구를 국내외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에의 공헌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어 심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공동상(Joint Award)을 설립한 국가로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및 이탈리아 등 5개 국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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