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명지대 업무협약식. (제공: 단국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28일 명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단국대 장호성 총장, 단국대 강대식 대외부총장, 명지대 유병진 총장, 명지대 김도종 행정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2007년 서울캠퍼스를 현재 용인시 죽전으로 이전한 단국대는 10년 동안 교육‧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죽전캠퍼스를 중심으로 용인-판교-광교로 이어지는 IT밸리를 구축했고 ‘보정동 카페거리’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매년 단국대에서 개최하는 대학축제와 개교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음악회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문화생활 수준을 끌어올렸다.

올해 4월부터는 ‘경기 꿈의 대학’을 실시해 10주 동안 경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C언어‧SW교육 등 수준 높은 고등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용인시가 주관하는 ‘다자인 창의개발교육 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창의 혁신 교육방법인 ‘디자인싱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죽전 일대를 IT‧젊음의 문화거리로 조성하려는 용인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는 명지대와 협약 후 ▲용인시 발전을 위한 교수 및 연구 등 인적자원 교류 ▲연구 프로그램 및 조직 공동 구성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 죽전캠퍼스 이전 후 그동안 독자적으로 해오던 지역사회 발전 노력을 명지대와 함께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용인시청과 협력해 용인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킬 구체적 협력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