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최종 후보지 발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도청이 예천, 안동으로 이전해 온 뒤 유기관으로는 규모가 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지 발표를 하루를 앞두고 예천군, 의성군, 상주시 3곳으로 압축, 29일 오후 5시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농업기술원 신청사 이전 예정부지는 총 30만평으로 행정지원 1000평, 시험연구동 8000평, 발전시설 1만평, 선진농업연구동 1만 5000평, 연구표장 20만평, 부대녹지 2만평, 여유부지 4만 6000평으로 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자치단체마다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천군은 경북도청과 근접한 지자체로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하고 있다.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기술원 직원이 신도시와 예천군에 거주할 수 있는 도청 기준 50km 이내로 입지조건이 유력했다.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올해 안으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정하고 중앙타당성 조사와 2017년 부지보상과 영향평가, 2019년 기본설계 실시,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청사를 완공한다.

예천군은 최종 후보지 확정을 위해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도기욱·안희정 도의원 등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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