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8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에서 ‘청년구단’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권선택 시장이 둘러보며 청년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원동네거리 중앙메가프라자 3층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에서 ‘청년구단’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한화이글스 김신연 대표, 상인 등 시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성공기원 메시지 작성, 테이프 커팅 , 비전트리 점등식 등 이벤트와 청년창업가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개장식 후에는 청년버스킹 공연도 개최됐다.

‘청년구단’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구를 테마로 하는 스포츠-펍 형태의 청년몰 브랜드명이다.

‘펍(Pub)’이란 술을 비롯한 여러 음료와 함께 음식도 파는 서양의 대중적인 술집이다.

‘청년몰’은 대전시, 동구, 중기청, ㈜중앙메가프라자가 공동으로 참여한 것으로 권선택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예비 청년상인들을 모집한 ‘청년몰’은 그동안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교육과 타 시도의 모범사례 견학, 업종 선정, 점포 계약, 실내 인테리어 등의 개장 준비를 진행하고, 이날 개장하게 됐다.

▲ 대전시가 28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에서 ‘청년구단’ 개장식을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대전시 유세종 과학경제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 공간인 ‘청년구단’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상인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구단’은 중앙시장 메가프라자 3층에 660㎡ 면적에 20개 점포가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한식과 퓨전음식, 일식, 카페, 공예 등 15개 점포가 입주했다.

또 ‘청년구단’에는 지역연고 프로야구단인‘한화이글스’의 홍보관도 설치됐다.

‘청년구단’ 청년 상인들에게는 임차료(1년)와 인테리어 비용과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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