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제공: 부산 수영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가 오는 내달 1일 오전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무대에서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광안리해수욕장은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전국 해수욕장 최초로 해상 위에 설치했던 물놀이기구를 4개소 총 12개(8종)로 확대 설치하고 입욕이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백사장에 물놀이 시설(워터터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피서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치베드 60개, 간이샤워기를 추가 설치했으며 백사장에는 순천만 갈대를 이용해 제작한 천연갈대파라솔 60개를 설치하고 테마거리 내에도 벤치, 테이블이 추가된 갈대파라솔을 5개소에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해양경찰, 119 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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