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 섬 방문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50만 번째로 선정된 관광객에게 하버파크 호텔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지난해 보다 한달 빨라‚ 하반기 100만 기대
50만번 째 섬 방문객 하버파크 호텔 숙박권·뷔페 이용권 증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옹진군·인천관광공사와 28일 아침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 섬 방문객 50만명 돌파(인천항만공사 집계)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열었다.

축하행사에서 섬 방문객 50만 번째로 선정된 관광객에게 하버파크 호텔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5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오준석(44, 서울)씨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주중 인천 섬 관광상품의 저렴한 가격에 딸과 함께 평소 가고 싶었던 인천 섬을 찾았다”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50만 명 돌파는 지난해 대비 45일 이상 단축됐다. 시와 관광공사는 인천 섬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인천 섬 신규 콘텐츠 발굴과 노력 등이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인천 섬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주중 ‘인천 섬 관광상품’과 ‘인천 섬 종교관광상품’ 출시 및 ‘인천 섬 8미 9경’을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덕적도 주섬주섬 음악회’ ‘송도해변 여름 대축제’ ‘백령․대청 지질공원 관광상품’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인천 섬 관광 활성화의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인천 섬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신규 콘텐츠 발굴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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