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만취해서 사고를 낼 경우 면허 취소가 되는 것을 모르느냐는 질문에 “그 당시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송 후보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자는 “저는 진해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받았다. 그 이후 음주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전혀 모른다”며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무슨 의탁을 하든가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 자체를 완전범죄를 시키려고 음주사실을 은폐, 파쇄, 증거인멸을 하려고 시도한 것은 청문회가 아니라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다 면허 취소를 했는데 왜 송영무 후보자만 면허 취소가 안 됐느냐. 그 경찰관이 실수로다가 안 보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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