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평생 군에 헌신한 인물 지명했어야”… 지명철회 요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을 질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등에서 지원한 사실을 거론하고 “이렇게 안보의 핵심인 국방부 장관에 정치권을 기웃거린 송영무 같은 인물을 추천했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을 겨냥해 “이 인사 자체에 문 대통령의 문제가 크다. 적어도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면 평생 군만 알고 헌신한 인물이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송 후보자에 대한 국방부 장관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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