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양지교통센터’. (제공: 광명경찰서)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경찰서가 광명시 하안동에 노후된 ‘하안교통센터’를 보수한데 이어 27일 일직동에 ‘양지교통센터’를 신설했다.

KTX광명역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대형쇼핑몰이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늘었다. 또한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까지 더해져 교통치안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감당하기 위한 교통경찰관들의 거점 장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경찰청으로부터 교통초소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양지교통센터의 신설은 시민들의 교통안내 접근성을 높일 뿐 만 아니라 혹한·혹서기 교통근무 후 경찰관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돼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치안만족도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영 광명경찰서장은 “이번 교통초소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의 치안여건 및 경찰관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 서독로에서 교통안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광명경찰서 직원들. (제공: 광명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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