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구윤철 총괄예산심의관과 구충곤 군수. (제공: 화순군)

구충곤 군수, 기획재정부 방문해 국비지원 요청 활동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충곤 군수는 27일 유병규 기획감사실장, 주요 실과소장들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이날 구윤철 총괄예산심의관, 안도걸 복지예산심의관 등 지역예산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하천재해예방사업 216억,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170억원, 상수도 확충사업 430억원 등 신규 지역 현안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화순군은 이와 관련, 2018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비사업 보고회를 열어 52건 1015억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를 비롯해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예산 건의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한 국비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김경호 부군수와 실과소장이 국회를 방문, 손금주 국회의원과 보좌진이 함께한 가운데 예산정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2018년도 국비확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새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 등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의 국정과제화를 추진하고 화순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국비 주요 사업 18건의 신규 반영과 증액을 위한 부처별 설명을 통해 기획재정부 평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업이 2018년도 국가예산에 모두 반영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지역의 국비사업들이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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