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데카 습윤밴드 (제공: 동국제약)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동국제약은 상처의 크기와 종류 등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의 습윤 드레싱제 ‘마데카 습윤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데카 습윤밴드’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 원료인 센텔라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이 상처부위를 보호하고 삼출물을 흡수해 빠른 상처치유를 위한 습윤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 쓸 수 있는 타입 외에 규격화 된 사이즈를 상처 크기에 맞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밴드 타입, 점을 뺀 후 혹은 여드름 등 작은 상처에 사용하는 원형의 스팟 타입 등 총 3가지 타입, 6가지 제품으로 출시돼 사용자가 상처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팟 타입과 밴드 타입은 가장자리를 얇고 비스듬히 만드는 ‘베빌링 공법’이 적용돼 피부에 잘 밀착되고 말림 현상이 적다. 또한 잘라 쓰는 타입과 밴드 타입 제품은 밴드 부착 시 감염을 막기 위해 제품의 끝부분 삽지를 2중으로 처리해 상처나 밴드면에 이물질이 닿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상처 치료를 위해 밴드에 처리돼 있는 약물이 상처 부위가 아닌 이형지(박리지)에 스며들지 않도록 기존 제품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종이 재질의 이형지를 PET 재질로 바꿔 약물 전이도를 낮추면서 떼어내기도 쉽게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이 더욱 쉽고 편리한 상처 관리를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마데카 습윤밴드는 아이들이나 상처에 민감한 여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감마선 멸균처리를 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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