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6기 지난 3년 성과와 향후 중점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민선6기 3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면서 “경청과 소통, 열정으로 협치를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친경제적인 교통수단인 ‘트램’의 결정으로 대전이 선도했으며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와 국방+SW 융합클러스터, 물순환 선도도시 선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회덕 IC예타 통과, 원도심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등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3번째 도전 만에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유치,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 대전선언문 채택, FIFA U-20 월드컵대회 개최, 대전국제와인페어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향후 중점 과제에 대해 권 시장은 “대통령공약사업 실행으로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 등 9개 사업,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 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혁신 등 시정의 5대 역점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꼽았다. 

이외에 친환경도시 조성, 시민체육활동 지원 등 행복나눔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6기 지난 3년 성과와 향후 중점 과제에 대해 발표하면서 청년취업희망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전시는 이 가운데 ‘청년취업 희망카드’에 대한 선정 기준과 지원 방식,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다음달 3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적 문제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용자 모집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이며 지원 대상은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자이다. 지원 내용은 구직활동과 관련된 모든 항복으로 학원 수강료, 교제 구입비, 시험응시료, 식비와 교통비 등이다. 지원 방식은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통한 포인트 차감 방식이며 매월 30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카드 발급은 관내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특히 시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포럼을 개최한다. 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과 HD 드라마타운 준공, 연계 특수영상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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