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치환, 직장암 투병 재조명… “먹고 마시고 즐기던 습관 다 바꿔야”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안치환의 직장암 투병기 언급이 재조명됐다.

안치환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직장암 투병 중임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몰라볼 정도로 많이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안치환은 이에 대해 “보통 나와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은 이 정도로 살이 빠진다”고 밝혔다.

그는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먹고 마시고 즐기던 습관들을 다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인생에서 한 템포 쉬면서 좋은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1년 후 안치환은 KBS ‘불후의 명곡’ 안치환 편에 전설로 출연해 “작년 1년은 나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직장암 투병 중에도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고 5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나를 믿고 기다려준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오늘이 좋다’ 등의 대표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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