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 대한 기초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계도와 단속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수차례 걸쳐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러나 특정 지역은 위법사항이 증가해 관광객의 불편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양상을 보여 군산시가 집중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지난 22일 김경근 건설교통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부서 직원은 시간여행마을 기초질서 확립과 군산시가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산시는 교통행정과와 건축경관과, 건설과, 도시재생과, 월명동 그리고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참여해 오는 7월부터 계도활동과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

김경근 군산시 건설교통국장은 “시간여행마을의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서가 주민협의체 등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활동과 함께 필요하다면 강력 단속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계도와 단속은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기초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계도활동 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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