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오후 6시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 향상음악회 포스터. (제공: 안양시)

28일 오후 6시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 
‘한국형 엘 시스테마’ 사업… 전석무료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향상음악회를 연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넌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대학축전서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금관앙상블 등을 연주하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로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한국형 사업이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2013년부터 안양지역 내 소외계층 및 일반가정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 60여명의 단원과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2회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으로 부터 체계화된 악기교육을 받아 문화의 날 연주 참여, 경기남부권 합동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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