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 신임 인천연수경찰서장이 26일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공감 하는 신뢰치안을 목표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 하면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제공: 인천연수경찰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제21대 인천연수경찰 서장에 김관(58) 총경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21대 인천연수경찰 서장으로 부임한 김관 총경은 26일 오전 지구대·파출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연수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게 됐다.

신임 김관 연수경찰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남원농업고등학교와 인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 인천청 남동서장·인천청 국제공항경찰대장·인천청 외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현 연수서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김관 연수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정의롭고 따뜻한 경찰, 시민과 공감 하는 신뢰치안을 목표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 하면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범죄의 불안과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현장치안 강화 및 존중문화를 바탕으로 소통 화합하는 건강한 연수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또한 이날 부임 인사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형식적이고 이벤트성 활동은 지양하고 경찰이 행동으로 보이는 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직원 간 모든 격식을 없애고 갑질 없는 직장 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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