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 과학관 2층 실험실 주변에 출입을 금지하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6일 오전 11시 10분경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 내 생활과학관 2층 실험실에서 5명이 부상을 당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5명의 학생이 화상과 철과상을 입는 부상을 입고 원주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대학교 측은 학교가 종강 중인 상태이고 학생이 화학폐기물을 정리하다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학생의 부상상태는 병원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과에 있는 학생은 사고 경위에 대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지 않아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안전보호장비 착용 유무에 대해 답을 회피했다.

현재 강원소방본부와 경찰에서는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상지대학교 정문.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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