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구 대변화의 발자취’ 사진전 모습. (제공: 부산 서구청)

구 승격 60주년 맞아 송도해수욕장서 열어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지난 1일부터 구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서구 대변화의 발자취’ 사진전을 열고 있다.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 옆 전시 부스에서 열리는 이 사진전은 올해 구 승격 60주년을 맞아 서구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구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외지 방문객들에게 역동적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는 서구의 모습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투명 아크릴로 제작된 신문 대판 크기의 액자 35점이 선보이고 있다.

주요 사진으로는 ▲경남도청 이전 ▲서구청사 충무동 이전 ▲프로야구 창단과 롯데자이언츠 첫 경기 ▲송도 연안정비사업 ▲남항대교 개통 ▲송도해수욕장 축제 등 서구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에서부터 주요 현안 사업,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이 당시와 지금의 사진들로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또 사진뿐 아니라 관련 기록과 뒷이야기를 기사형식으로 담아 일간 신문의 편집 디자인 형태로 보여줌으로써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송도해수욕장·송도해상케이블카·자유아동극장·구덕수원지 등 서구가 보유하고 20여 개가 넘는 국내 최초 또는 부산 최초의 역사를 따로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오는 9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