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이 야간 도로 횡단 시 군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한 횡단보도 투광등. (제공: 인천 강화군)

LED등 설치로 군민 안전과 시설 유지 효율성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야간 도로 횡단 시 군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관내 37개소에 횡단보도 투광등을 신규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37개소에 야간 가시거리 확보 효과가 큰 LED투광등 42개를 설치 완료했다.

설치 장소로는 사회적 약자가 많이 이동하는 선원면 창리, 경기주유소, 선원초등학교, 불은초등학교양도초등학교 앞 등이다. 횡단보도 투광등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밝게 비춰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설비로 야간시간대에 보행자 대상 사고발생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LED 투광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나트륨등 대비 70% 이상 절전 효과와 5만 시간에 이르는 긴 수명으로 시설 유지 관리 면에서도 큰 효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에 설치한 투광등이 군민의 야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어둡고 위험한 곳에 지속해서 친환경 고효율 LED가로등 및 투광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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