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18 대입 대비 예체능계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체능계열의 대학입시는 실기 비중이 높고 학생들의 실력을 점수화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입시상담을 받기 어려워 사교육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공교육기관의 전문적인 입시설명회를 접할 기회가 없던 일반고에서 예체능계열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음악·미술·체육계열에 대해 안내·설명한다. 이날 진영민 부산체육고등학교 교사는 체육계열에 대한 전반적인 전형 이해와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임충진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교사는 음악계열의 전반적인 전형 이해와 수능과 실기능력이 필요한 정시모집 대학별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또 박해원 반여고등학교 교사가 나와 미술계열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진학지도를 한 경험과 최근 입시변화에 대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 학생은 부산진로진학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혁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일반고에서 예체능계열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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