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6월 26일~7월 14일 3주간,
30층 미만 아파트 47개 대상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최근 런던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노후 아파트 관리실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시설물 중 2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47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층 아파트 불시 소방점검에서 제외된 16층 이상 29층 이하 아파트다.

점검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이며 1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 5개소 구·군 자체점검 42개소를 각각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기점검과 정밀 안전진단 실시여부 ▲주요 구조물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여부와 배수시설 상태 ▲전기시설의 정상작동과 배선 불량 여부 ▲유사시 피난통로 상태 확인 등이다.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병행해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을 제고 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며 법규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행정지도와 처붐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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