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과타페의 한 호수(저수지)에서 25일(현지시간) 관광객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안티오키아주 재난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6시께 사고 피해와 연관해 이같이 밝혔다. (출처: 트위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과타페의 엘 페뇰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이 탑승한 4층짜리 유람선 ‘알미란떼’가 침몰했다. 콜롬비아에서는 다음 날이 휴일이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인명피해도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다. 그러나 탑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또 너무 많은 승객이 배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당국은 현재 구조에 나선 것으로 보도됐다.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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