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남동발전과 기후변화센터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2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기후변화센터와 국내·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정책연구 및 관련 사업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합리적 개선 및 해외 감축분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진출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나아가 신기후 체제 발효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상호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이 지속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기후변화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센터와 활발한 상호협력 사업추진으로 새로운 저탄소 비즈니스 모델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이사장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 2030년까지 배출예상량 대비 37%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데 이는 정부·기업·일반시민 등 사회 전 영역에 걸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근 회처리장 태양광발전소 및 연료전지발전 준공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노력과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 연구회 개최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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