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걱정이나 근심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 파라다이스. 현대인은 누구나 파라다이스를 꿈꾼다. 황다연 작가는 생생한 색감과 고요한 화면 구성으로 파라다이스를 화폭에 재현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휴맥스 아트룸은 7월 21일까지 황다연 작가의 개인전 ‘The moment of a lif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주로 담았다. 황다연 작가는 “파라다이스는 어느 곳에든 존재한다. 작은 것에도 소중함을 느끼고,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행복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파라다이스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2017년 신작 16점을 포함한 30점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작가의 초기 작업에서 선보였던 ‘파라다이스 시리즈’와 최근 작업하고 있는 ‘핑크(Pink) 시리즈’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라다이스 시리즈는 물과 바다를 모티프로 파라다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Pink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핑크빛 풍경 속 오브제에 집중했다.

휴맥스 아트룸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월 1회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은 단순히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작품 작업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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