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 사회혁신수석에 지역현안 협조 당부

지방분권 강화 위한 헌법 개정·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지원 등 건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이 23일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경훈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 김종천 운영위원장,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과 함께 의장 접견실에서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일행을 접견하고 지방자치발전과제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지원, 그린벨트 해제 권한의 시･도지사 이양, 원자력연구원 주변 지역의 안전성 확보와 주민 지원방안 마련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리 김 의장은 “장애인 생활편익 지원을 위한 장애인청 신설,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대전의료원 건립사업 조기 지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조기 착공 지원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드린다”며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대전 시민의 마음이 정부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의회 의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이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생각들이 새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