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이 세종시 연동면과 부강면 일원 등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과 의원들이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2일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뭄피해 상황을 살폈다.

특히 긴급용수 확보 대책 등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제43회 정례회 중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을 조정해 세종시 연동면과 부강면 일원 등 지역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6개월 동안 우리지역 강수량은 154.0mm로 작년 대비 41.58%에 불과하고 저수지 저수율도 예년 대비 58.5%인 29.8% 수준이다.

▲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과 의원들이 세종시 연동면과 부강면 일원 등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이에 시 차원에서도 매일 관내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367대와 용수호스 55km, 급수차량 24대, 소방펌프와 물탱크 54대 등을 가동해 가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근 수리시설이나 양수장비, 농업용 관정개발 등을 활용한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등 가뭄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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