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말하기능력 측정 > 면접준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YBM한국TOEIC위원회는 자사 블로그 토익스토리에서 지난 5월 토익스피킹 수험자 711명(전체 참여자 2501명 중 토익스피킹 성적 보유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취업’을 위해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토익스피킹 응시 목적(복수 응답)으로 ‘취업’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 84.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영어 말하기 능력 측정(23.1%)’ ‘영어면접 준비(13.5%)’ ‘학점인정 및 졸업인증(11%)’ ‘인사고과 및 해외 파견(7.7%)’ ‘유학 또는 대학원 진학(2.7%)’ ‘지인 추천(1.5%)’ 순이었다.

또한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수험자는 ‘취업준비생’이 44.7%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대학교 3~4학년(25.6%)’ ‘직장인(20.3%)‘ ‘대학원생(4.1%)’ ‘대학생 1~2학년(2.7%)’ ‘기타(2.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토익스피킹 학습 방법(복수 응답)에 대한 질문에는 ‘학습 교재 등을 통한 독학(45.9%)’과 ‘학원 수강(45.6%)’이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에 꼽혔으며, ‘인터넷 강의 수강(29.5%)’ ‘스터디(11%)’ ‘대학교 어학 강좌 수강(5.1%)’이 뒤를 이었다.

토익스피킹 응시를 위한 평균 학습 기간은 ‘1개월(29.7%)’ ‘2주(23.6%)’ ‘1주(19.4%)’ ‘3주(13.8%)’ ‘2개월(8.2%)’ ‘3개월 이상(5.3%)’ 순이었다.

토익스피킹의 장점(복수 응답)으로는 ‘빠른 성적 발표(62.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졸업인증·취업·인사고과 등 높은 활용도(45.4%)’ ‘많은 시험 응시 기회(43.5%)’ ‘토익과의 연계성(23.9%)’ ‘평가의 공신력(21.9%)’ ‘시험센터의 접근성(12.1%)’ ‘다양한 교재 및 교육(4.1%)’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채용 시 영어 말하기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토익스피킹에 응시하는 취업준비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하반기 채용 시즌을 대비해 수험자가 불편 없이 토익스피킹에 응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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