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프로젝트 홍보 온라인 안내문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국내여행 홍보 프로젝트인 ‘불타는 청춘’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8~30일 강원도 정선과 태백 일대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60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한국관광공사 블로그에서 모집했으며 281명이 다양한 소감으로 여행에 응모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친구를 사귀었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젊은 시절이 힘들었기에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지금이 제일 아름답다” 등 응모자들의 사연 속에서 젊은이들 못지않게 인생과 여행을 즐기는 시니어층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응모자 중 최종 선발된 20명은 2박 3일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일원인 강원도의 정선과 태백에서 화엄8경, 삼탄아트마인, 병방치 스카이워크, 365세이프타운, 철암 탄광역사촌, 하이원 리조트, 타임캡슐공원 등을 방문해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인기 관광지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경험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SNS 따라잡기 교육, 사진 콘테스트 등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는 시간도 가진다. ‘불타는 청춘’ 참가자들의 여행기는 참가자들의 개인 SNS와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가 고령화로 빠르게 접어들어 시니어 관련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공사가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불타는 청춘’ 프로젝트는 새로운 여행 주도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시니어 여행객을 위한 SNS 활용 홍보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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