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오!미소코리아’팀은 서울로2017이 개장 한 달 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펼쳤다. 무더운 여름날 시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대접했으며, 이벤트 나무에 ‘외국인에게 친절하게 대하자’는 각오를 쓴 종이를 매다는 이벤트를 펼쳤다. (제공: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오!미소코리아’팀은 여러 활동 중 최근 서울의 명소가 된 ‘서울로7017’과 또 외국인의 대한민국 게이트 ‘인천공항’을 각각 방문해 친절과 미소로서 한국을 홍보하는 이색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오!미소코리아’팀은 서울로7017이 개장 한 달 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벤트에 나섰다. 팀은 무더운 날씨에도 서울로2017을 구경 온 시민들에게 친절문화를 확산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벤트 나무를 배치해 시민들이 각자 친절다짐을 종이에 써서 매달게 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나무에는 친구,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어느 나라에서 왔든 관계없이 따뜻한 정으로 맞이하겠다’는 서약을 씀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했다.

22일 장은혜 ‘오!미소코리아’ 팀장은 “서울로2017에서 한 이벤트는 처음이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다음에도 서울로7017에 구경 온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이벤트로 이곳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5월 30일 ‘오!미소코리아’팀은 인천공항을 방문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코리아투어카드’를 소개, 판매했으며, 또 사진을 찍어주며 손으로 쓴 한글 캘리그라피 엽서에 해당 사진을 붙여 선물로 주는 감동 이벤트를 선사했다. (제공: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그 외 눈길을 끈 행보는 지난달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투어카드를 소개한 캠페인이다.

지난 5월 30일 ‘오!미소코리아’ 팀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때 첫발을 내딛는 주요 지역으로 인천공항을 찾았다. 인천공항 트래블센터 주변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이들은 처음 온 관광객들을 위해 더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코리아투어카드를 소개했다. 

2개월 만에 1만장을 돌파한 코리아투어카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교통카드로, 관광·공연·쇼핑 등 47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미소코리아’팀은 인천공항에서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직접 쓴 한글 캘리그라피 엽서에 해당 사진을 붙여 선물로 제공하는 감동도 선사했다. 이날 팀은 하루 동안 약 50명의 외국인들에게 코리아투어카드를 홍보, 판매했다.

한편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6기 ‘오!미소코리아’팀은 지난 4월 말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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