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중구 약수동 거주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이 여름나기 물품이 담긴 ‘하하하 웃음 바구니’를 전달한 후 함께 웃음체조를 하고 있다. (제공: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 1천여명 참여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이 21일 ‘빅드림 봉사단’에 소속돼 있는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독거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은 독거어르신의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우선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진 후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을 담아 ‘하하하(夏) 웃음 바구니’ 1600개를 제작했다. 웃음 바구니에는 여름용 홑이불과 삼계탕, 과일, 두유, 냉면 등을 담았다.

이들은 조를 이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바구니 전달과 간단한 동작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웃음체조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013년 9월에 발족한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은 봉사단장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원 모두가 설계사로 구성된 생보업계 최초의 설계사 봉사단체다. 이들의 활동을 통한 누적 후원금은 7억 1000만원이며, 1만 6000여명의 어르신에게 도움을 전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빅드림 봉사단의 활동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며 “신한생명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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