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터널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과 사람들이 승용차 안에 부상자를 구출하고 있다. (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2일 오전 11시 35분경 강원도 횡성군 둔내터널 강릉 방향에서 버스로 인한 5중 추돌로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 119구조대는 구조 차량 6대와 인원 18명이 출동해 버스 2대와 트레일러 1대 승용차 2대가 추돌한 현장에 도착한 즉시 구조장비를 이용 부상자를 구조했다.

현장 도착한 구조대원에 따르면 터널 내 공사 중 모든 차가 서행 중이었는데 버스차량 운전자 박 모(남, 56)씨가 몰던 차량이 트레일러를 박으면서 5중 추돌이 발생했다.

또한 버스 차량 운전자 박씨는 앞 차량과 끼이면서 내부에 고립된 상황이었으며,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를 완료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0명 중 4명의 부상자가 발생(중상 1명, 경상 3명)했으며 승용차에 타고 있던 차량에는 2명은 경상 환자로 확인되고 있다.

횡성소방서는 이번 둔내터널 5중 추돌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경찰과 함께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