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21일 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헌혈과 나눔 바자회를 열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헌혈증·모금액, 관내 학생들을 위해 활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재일)가 21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헌혈과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천안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헌혈 행사에는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학교운영위원,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교직원 등 천안교육 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

바자회 나눔 행사에는 천안지역 농산물과 병천·제일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쨈과 빵 등의 가공품이 판매됐으며 묵밥, 김치전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천안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을 수혈이 급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며 바자회 모금액은 향후 천안 관내 학생들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21일 열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돕기 행사에서 현혈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과 나눔의 사랑실천에 솔선수범한 학교운영위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재일 회장과 운영위원장들은 “교육공동체로서 교육 가족을 위한 나눔과 사랑 실천의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