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환경이야기 포스터. (제공: 성북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성북구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주민과 환경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 환경 보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월곡1동 생명·복지·나눔의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각종 환경 관련 체험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크게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체험부스, 전기차 시승, 인력거 타기 체험, 무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체험부스는 70여개가 운영되고 절전소·에코마일리지 사업 홍보, 친환경 제품만들기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 만들기,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집 공기 지키기 체험 부스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 체험의 장이 열린다.

또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무대행사에서는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마련돼 3인조 밴드 ‘더 블라인드’, 주민동아리 ‘퀸즈플롯 앙상블’, 고려대학교 밴드동아리 ‘구름다리 확장공사’, 굿모닝 앙상블, 꿈의 오케스트라 등 공연팀의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행사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 보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체험과 나눔을 통해 우리 마을, 나아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열린 차없는 거리 행사에서 주민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제공: 성북구)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