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장어 동영상’ 논란 일자 삭제… “너네 장어 먹지 마 메롱” (출처: 설리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설리가 이른바 ‘장어 동영상’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설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어를 굽는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아직 죽지 않은 장어가 불판 위에서 입을 뻐끔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이 영상에 “으아아아… 살려줘… 와… 살려줘”라는 장난스러운 더빙을 입혔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설리가 고통스러워하는 생명체의 반응을 즐겼다며 보기 불편하다는 내용의 댓글을 쏟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설리를 옹호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설리는 약 40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설리는 다 구워진 장어 사진을 찍어 올리며 “너네 장어 먹지 마 메롱”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한 방송에서 ‘설리의 SNS는 무엇을 말했나?’ 편을 구성해 설리에게 직접 SNS를 하는 이유를 물었다.

팬사인회 현장에서 제작진은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설리는 “SNS를 왜 하냐고요? 재미있어서요!”라며 당찬 대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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