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일 열린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천안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시의 역점사업 추진 시민이 행복한 천안 건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 후원으로 매년 공공서비스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업경제,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주민들이 직접 평가한다.

천안시는 지난 2014년 7월에 출범한 민선 6기 3년 동안 충남의 수부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도시 정주 여건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시민과의 약속사업 9개 분야 99개 사업 중 69건을 완료·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30개의 사업은 정상 추진돼 전체 공약 이행률 70%를 달성했다.

또 1조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와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지난해 착수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 북부 BIT산업단지, 동부 바이오산업단지, 제5 산업단지 확장, 제2산단 혁신·재생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 주도로 12개 지자체가 합심해 대한민국의 실크로드가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켰다.

이 외에도 민선 6기 출범 당시 1695억원의 채무 중 1515억원을 상환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지방채무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다. 복지·문화·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과 대화의 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등을 통해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행정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신뢰 행정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한국지방 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민선 6기 3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천안시의 도시 경쟁력 우수성을 또다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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