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오후 의정부시 맑은물 환경사업소에서 승강기 사고대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9일 맑은물환경사업소에서 2017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에 따른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승강기유지관리업체 관계자, 아파트관리사무소장, 자율방재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대비 안전교육과 구조훈련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실전 체험훈련’이라는 훈련 취지에 맞게 강사의 설명과 교재로 배운 내용을 다시 영상으로 시청하게 해 보다 생생한 훈련이 되도록 했으며 사전 시나리오에 따라 승강기 갇힘 상황을 설정해 신고, 출동, 구조하는 과정을 재연했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재난사고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방심하는 순간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사고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에는 초기 대응이 제일 중요하다 강조하고 관계자들이 승강기 관리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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