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위원장은 민간… 총리급 인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0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국가적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이행을 촉진하고, 부처 간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과 시장과 원할한 소통으로 삶의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이 활발히 전개되고 꽃 피울 수 있게 지원하는 체계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까지 4차 산업혁명위 설치에 관한 시행령을 제정할 것”이라며 “8월에는 4차 산업혁명위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아직 미정이지만 민간에서 담당하며 총리급 인사로 대우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맡고, 간사는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맡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