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이경숙 기자] “서울시청 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부하고 초록우산도 선물 받고, 다양한 즐거움과 따뜻함이 있는 ‘초록우산 나눔 놀이터’로 아이들과 함께 오세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청 광장에는 가족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어린이재단에서 주최한 ‘초록우산 나눔 놀이터’ 행사가 진행됐다. 어린이재단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부하거나 자신이 우산이 되어 주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우산에 ‘그림 그리기’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로 초록우산을 나눠줬다. 또한 초록우산 페이스페인팅,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서울시청 광장을 찾은 김혜선(가명, 서울 서대문구) 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왔는데, 날씨도 좋고 아이가 뛰어 노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정말 나오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入夏)이자 어린이날인 이날 다소 흐리면서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기록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당한 날씨를 보여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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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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