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천안시축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창원시청과 결승전서 승부차기 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축구단(감독 당성증)은 지난 3~16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17년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축구단은 지난 16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창원시청과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대 2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3대 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천안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 단체상과 조형익 도움상(3개), 조이록 페어플레이어 개인상 등을 받았으며 준우승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당성증 천안시청 감독은 “현재 부상선수들이 많아 팀 운영이 힘들지만 선수영입을 통해 후반기 정규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지난해 10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지난 2월 한화생명 2017 내셔널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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