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았지만 기각됐다. 재판부는 “영장 청구된 범죄사실에 따른 정씨의 가담 경위와 그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에 비춰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그리고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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