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형 변호사.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영화 ‘재심’의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가 21일 오후 3시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한다. 그는 광산구가 펼쳐 온 ‘세상을 바꾸는 젊은 리더 연속강연’ 서른네 번째 강사로 선다.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할 박 변호사는 이날 법의 존재 이유와 사회정의를 지키는 방법에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완주 삼례 나라 슈퍼 3인조 강도 치사사건의 재심을 끌어내 피의자의 무죄를 받아내고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공권력에 의해 무고한 시민들이 살인자로 둔갑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사건들로 박 변호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심 전문 변호사’ 별칭을 갖게 됐다.

박 변호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모아 ‘우리들의 변호사’ ‘지연된 정의(박상규 공저)’를 출간했다.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은 영화 ‘재심’으로 세상에 나왔다. 특강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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