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중랑구 봉선화 봉사단체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선풍기를 기증하고 있다. (제공: 중랑구)

중랑구 10개 이사업체 봉사단체 봉선화
저소득 가정에 선풍기 100대 기증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중랑구 봉사단체 봉선화가 오는 20일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에 선풍기 100대를 기증한다.

봉사․선행․화목(봉선화)을 목표로 2015년 11월 중랑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27가구에 무료 이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봉선화는 작년부터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용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풍기 100대를 저소득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얼마 전에는 이사 봉사 중 세탁기가 없는 것을 알고 세탁기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김성도 봉선화단장은 “업계 비수기가 오히려 봉사하기엔 최적기입니다. 많이 연계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료 이사 서비스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가구나 중증장애인에 한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사 예정일과 이사할 곳이 정해지면 최소 20일 이내에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망우행복키움생활지원센터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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