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수행인문학연구소(소장 조태홍)는 언어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앤 커틀러(Cutler)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는 우리나라 인문학 진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명한 석학과의 공동연구와 강연을 준비했고, 이번 특별강연은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다.

앤 커틀러 교수는 인문사회분야에서는 드물게 과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쳐(Nature)에 3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인간의 언어인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며 현재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양대 수행인문학연구소 조 소장은 “앤 커틀러 교수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양대 수행인문학연구소 GRN사업팀과 함께 2019년까지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여러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해 인문학 진흥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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