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다문화 극단 ‘샐러드’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 공연에 초청된 학생들이 무료 공연 관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다문화극단 샐러드와 함께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서울지역 초·중·고등학생 32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뮤지컬 ‘다융 쌈빤’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문화 이주민들로 구성돼 있는 사회적 기업 ‘다문화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가족뮤지컬 제작과 무료 초청공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 제목 ‘다융 쌈빤’은 인도네시아어로 ‘돛단배를 저어라’는 뜻이며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신나는 인도네시아 민속춤과 노래로 표현한 작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위해 그 동안 네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소개해 왔다”며 “국내 거주 이주민이 200만을 넘어서는 국내 환경에 맞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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