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펜라이프로젝트2017(이산). (제공: 서울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공연,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22건 선보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자생적 예술인 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미트(MEET) 2017’이 올해도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2017’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트(MEET, Mullae Emerging&EnergeTic)는 자생적 예술인 마을인 문래창작촌 내 예술가와 단체들의 우수한 창작활동을 발굴, 지원하며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 6년 동안 672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109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으며 2만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람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을 신설해 해외 네트워킹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시, 공연, 영화, 출판 등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 22건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문래예술공장과 문래창작촌 일대 문화공간 8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7회를 맞이하는 올해 문래예술공장은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을 신설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네덜란드 등 6개국 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4건의 국제교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해외 2곳에서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는 ‘MEET_창작’ 부문 18건, ‘MEET_국제교류’ 부문 4건 등 총 22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전시 15건, 공연 4건, 영화 1건, 서적발간 1건, 국제교류 리서치 1건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미트(MEET)>’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잠재된 재능과 감각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사업”이라며 “이번 ‘미트(MEET) 2017)’은 문래창작촌 예술가만의 지역 정체성이 살아 있는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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