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23일 건설회관(서울 논현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내 개발사업자 국제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바로 접한 영종하늘도시 내 주요 핵심토지 및 세부 개발계획 소개와 함께 개발사업자 공모 공고 등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성공적인 개발사업자 국제공모를 위해 별도의 TFT를 구성해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회 공모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공모방식과 같은 RFC(컨셉제안 요청), RFP(본사업계획 요청)의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외국법인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토지 중 10만㎡ 이상 규모의 자유개발사업을 제안을 할 수 있다.

RFC 공모 참여자에는 하반기에 시행예정인 RFP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RFP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금회 공모대상인 영종하늘도시 내 특별계획구역1 부지는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바로 인접하고 공항신도시IC, 영종IC, 신불IC로 둘러싸인 영종도 중심부 마지막 알짜토지로, 인천공항을 통한 관광수요 및 상업·업무,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의 핵심 앵커시설 유치를 통한 복합리조트 개발에 이어 성공적인 국제사업자 공모로 영종도 활성화를 더욱 촉진시키고자 관련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에게 대상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최저가격을 공모지침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