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과 진리췬 AIIB 총재가 제주 연차 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새만금개발청)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5~18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 총회에 참석해 새만금 개발에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병국 청장은 진리췬 AIIB 총재, 경제부총리, 제주도지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을 받아 70여 개국 장·차관급 및 주한 외교사절단,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세계적인 개발사업자들에게 새만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청장은 AIIB 총재 및 고위급과의 대화를 통해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올 하반기에 AIIB 투자전문가의 새만금 초청과 새만금개발청 관계자의 베이징 본부 방문을 진행키로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도시를 만드는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사업인 만큼 AIIB와의 협력은 필수”라면서 “AIIB 협력 강화 및 내년도 인도 뭄바이 제3차 AIIB 연차총회에도 참가해 새만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청장은 네덜란드·핀란드·에티오피아·싱가포르 등 주한 외교사절단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세계적 개발사 관계자, 국제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을 소개하고 폭넓은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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